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7곳이 주도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光棍節) 등 해외 대형 쇼핑 행사와 롯데쇼핑 창립기념일(11월 15일)에 즈음해 열던 '롯데 블랙페스타'의 이름을 바꾼 행사다.
지난해까지는 계열사별 온·오프라인 점포를 중심으로 했지만, 올해는 롯데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 모든 행사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50만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 구매 때 쓸 수 있는 20% 추가 할인 쿠폰을 주고 구매금액의 최대 20%를 엘포인트로 돌려주는 행사도 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19∼22일에는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100억원 규모로 제공한다.
또 프라다와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등 150개 업체의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6∼28일을 '백화점 데이'로 정해 화장품과 스포츠·레저 인기 상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점포 행사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10% 추가 할인해 주며 롭스는 바디케어 행사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롯데슈퍼도 주력 상품 위주로 행사에 참여한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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