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여 성향을 보이는 한 누리꾼의 글을 언급하고 이같이 밝혔다.
해당 누리꾼은 “도대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은 뭘 하느냐. 진중권 저 사람 입 좀 막읍시다”라며 “허구한 날 총질에 뉴스 톱에 이사람 이름이 없는 곳이 없는데, 세무조사랑 뒷조사 전방위적으로 해서 좀 매장시키자”고 지적했다.
또 “제발 저 주둥이 때문에 뉴스 보기가 싫다”며 “제발! 더민주 정신차리고 진중권 씨 매장시키시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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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진 전 교수는 자신이 ‘국민의 4대 의무(병역·교육·납세·근로)’를 충실히 수행했다며 세무조사·뒷조사 등이 쓸모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육군병장 진 병장. 만기제대. 모범사병 표창 받음. △척척석사 진석사. 배울 만큼 배움. △유리지갑. 내 소득을 국가가 더 잘 암. △ 글 쓰느라 뼈가 빠진다고 부연했다.특히 “17평 빌라 사는 사람 털어서 뭐 하냐. MB랑 근혜가 안 털어봤겠냐”라며 “약 오르지”라고 비판했다.
한편 진 전 교수는 “아, 하나 걸릴 게 있다. 새끼 고양이 길에서 주워 집에 데려온 것”이라며 “그거 걸어라. 미성년자 약취유인으로”라고 말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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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20 at 09: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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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내 뒷조사해서 매장을? MB·朴은 안 해봤겠냐”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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