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평양 시내 모습.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동영상 갈무리)©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평양 주재 외교관과 국제기구 직원들이 북한을 떠나고 있지만, 루마니아 등 4개 동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평양 내 공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루마니아 외무부 대변인은 RFA에 전자우편을 보내 평양 내 루마니아 대사관의 일부 직원과 외교관의 가족들이 지난 3월9일 루마니아로 귀국했지만, 평양 주재 루마니아 공관 운영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러나 공관 내 몇 명의 직원이 잔류 중이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요하임 베리스트룀 대사를 포함한 평양 주재 스웨덴(스웨리예) 대사관 직원들 모두가 이달 중순 북한을 떠났고, 지난 20일에는 평양 내 외교관과 유럽연합 산하 비정부기구 직원들이 귀국길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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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평양 주재 외교관은 RFA에 체코 대사, 폴란드 대리대사 그리고 몽골 외교관과 북한에서 활동하는 프랑스와 독일의 비정부기구 직원들이 지난주 자국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외교관은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 폴란드는 일부 외교관들이 평양에 남아 공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럽연합 단체 3(EUPS Unit 3)으로 불리는 아일랜드 민간단체 컨선 월드 와이드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이 비정부기구들이 아직 평양에 남아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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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7, 2020 at 06:5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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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평양 내 4개 동유럽 공관 운영 정상적으로 지속”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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