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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옵티머스 1100억원 회수 가능… 실사 결과 너무 보수적"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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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11 10:41 | 수정 2020.11.11 10:44

NH투자증권(005940)은 11일 금융감독원과 삼일회계법인(PWC)이 발표한 옵티머스펀드 자산 실사결과(회수율)와 관련, 실제 고객들이 받게 될 배상금은 이 실사 결과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펀드를 4407억원(전체의 약 82.2%·3월말 기준)어치 판매한 최대 판매사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0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질의 자료를 바라보고 있다. / 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금융감독원, PWC의 보수적 실사 결과에 대한 객관성은 인정하되, NH투자증권의 고객자산 회수 태스크포스팀(TFT)이 자체 추산한 기준을 적용하면 전체 회수금액은 약 1100억원 이상까지도 가능하고, 회수율은 PWC 대비 최대 약 9%포인트(P)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회수율 산정에 있어 PWC는 옵티머스 관계사들의 펀드가입 금액까지도 펀드잔액에 포함해 회수율을 계산했다"며 "옵티머스 관계사들(트러스트올, 아트리파라다이스, 이피플러스 등)의 펀드가입금액 등은 사기의 주체인 범죄관련 자산이므로 펀드잔액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관계사들의 펀드 가입금액을 펀드 잔액에서 제외하면 관계사들이 회수자산 분배 대상에서 제외되고 실제 피해를 본 고객에게 돌아갈 배상규모는 커진다고 NH투자증권은 주장했다.

NH투자증권은 고객자산 회수가능 금액에 있어서도 "PWC는 아파트 재개발사업, 임대주택사업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등은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회수 가치를 ‘없다’고 평가했다"면서 "NH투자증권은 회사 자체의 IB 업무역량과 민형사상 소송∙협상을 통해 추가적으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로서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에 관여된 금융기관들과 논의해 고객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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